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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서 '60년사' 봉정식…유일호 전 부총리, 조세대상 수상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회 조세대상을 시상했다.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의 찬란한 역사를 담아 편찬한 ‘한국세무사회 60년사’ 봉정식이 진행됐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 60년사’는 세무사회가 지난 60년간 걸어온 빛나는 발자취를 사료로 보존해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편찬한 기록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신기탁 세무사 등 25명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 김정식 세무사 등 20명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박은실 세무사 등 10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오의식 세무사 등 7명이 법제처장표창, 방경연 세무사 등 30명이 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다.

 

인천⋅대구지방회는 우수지방세무사회 표창, 동작⋅역삼⋅중부⋅원주영월⋅동화성⋅부산강서⋅동울산⋅포천⋅부천⋅북대구⋅포항영덕⋅광주⋅해남⋅보령홍성⋅북대전지역회는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을 받았다.

 

4년의 임기를 마치는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세무사회라는 넓은 밭에, 회원 여러분의 앞날에, ‘아젠다S-33, 프로젝트’라는 푸르른 싹을 틔웠으니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머지않은 미래에 크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 여기고 있다”면서 “알차게 맺은 열매의 달콤함을 선⋅후배 동료 회원께서 다같이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가 재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세무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기재부에서는 고광효 세제실장, 국세청에서는 양동훈 개인납세국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노트북, 공기청정기, 빔프로젝터, 모니터, 프린터, 데스크램프 등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2023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 19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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