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 이사장·백제흠)는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내달 20일 법무법인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최근 조세조약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규모 국제거래에 적용되는 조세조약의 해석을 둘러싸고 다양한 조세분쟁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합리적인 조세조약의 해석론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국국제조세협회와 OECD 대한민국 조세정책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동학술행사이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송동진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가 '조세조약의 해석-비엔나협약의 관점에서'에 대해 발표한다. 김선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좌장으로 하여 김범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조문균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 팀장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2세션 '최근 조세조약 해석의 실무상 쟁점'은 김동욱 김·장 법률사무소의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윤현석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노미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분야를 설립 때부터 연구해 온 학술단체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다수의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