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가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한국장애인복지일자리나눔)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무사회는 28일 서울 서초동 소재 세무사회관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사회약자 소외계층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공익재단을 통해 지난 10년간 4천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약 40억원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발족해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구조·지원 등 사회공헌과 봉사를 솔선수범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된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표준사업운영과 장애인 기업 ‘한강닷컴’ 쇼핑몰을 운영하며 장애인, 청년,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두 단체의 이번 협약이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사회 공동체 형성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와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대한민국 사회가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봉실 장애인표준사업장 대표는 “한국세무사회와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사회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사회약자 소외계층과 함께 갈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원경희 회장과 임채수 부회장이, 장애인표준사업장 측에서는 최봉실 대표, 신길남 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