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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3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영식 한공회장 "회계개혁 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유지돼야"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21일 "회계개혁 제도는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적인 제도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9회 정기총회에서 "지난 몇년간 우리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회계제도를 통해 높은 회계투명성이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인 또한 기업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작년 12월 회계개혁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 투명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비전 2030을 선포했다"며 "앞으로도 영리 부분 뿐만 아니라 비영리 부분의 회계투명성 제고 노력 등 국가 시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회계업계의 IT역량 제고와 ESG 등 미래 신사업에서 회계 업계의 선도적인 역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ESG와 가상자산 등 미래 신사업에서 회계 업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착실히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다가오는 2030년은 분명히 기회의 시대가 될 것이며 기회를 잡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상생과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회가 소통과 상생 그리고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투철하고 확고한 직업윤리를 통한 정도감사를 강조했다. "신뢰를 얻는 방법은 기본을 지키고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기본은 투철한 직업인식이며, 소임은 정도감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회도 공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 단체로서 핵심 가치를 준수하며 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공회 정기총회에서는 감사에 단독 입후보한 장형수 공인회계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또한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통합 보고, 2022회계연도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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