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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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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4월까지 45조4천억원…전달보다 8.6조원 줄어

올 1분기 54조원에 달했던 나라살림 적자(관리재정수지 기준)가 4월말 기준 45조4천억원으로 8조6천억원 가량 줄었다.

 

15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6월호)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의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4조1천억원 감소한 211조8천억원, 총지출은 코로나 대응사업 축소 등으로 26조5천억원 감소한 24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은 4월말까지 134조원 걷혔는데,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조9천억원 감소했다. 법인세가 15조8천억원, 소득세 8조9천억원, 부가세 3조8천억원 각각 줄었다. 기재부는 세정지원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세수감소분은 23조8천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외수입은 10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8천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한은 잉여금 감소, 우특회계 이자수입 증가 등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4월말 기준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29조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사보기금수지 16조4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전월 대비 8조6천억원 개선돼 45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정부 채무는 1천72조7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9조1천억원 증가했고, 전년 말보다는 39조2천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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