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1 호텔신라, DF2 신세계디에프, DF8 경복궁면세점, DF9 시티플러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특허 심의 결과, 총 4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가 선정됐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양동우 호서대 교수)는 26일 제3회 특허심의를 열고,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 1·2·8·9구역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의결했다.
일반경쟁 분야인 DF 1구역 면세점 사업자로는 총점 1천점 만점에 938.1점을 획득한 (주)호텔신라가, DF 2구역 면세점 사업자는 901.79점을 획득한 (주)신세계디에프가 각각 선정됐다.
중소·중견기업만 참여가 가능한 제한경쟁 분야 DF 8구역은 890.7점을 획득한 (주)경복궁면세점이, DF 9구역은 (주)시티플러스가 871.24점을 획득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편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2월28일 2차 회의 당시 특허심사 평가 기준에 새롭게 반영키로 의결한 업체들의 송객수수료 절감 등 ‘공정경쟁 계획서’를 이번 심의에서 상세하게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심사 참여 업체들은 공정경쟁 계획서를 통해 외형적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과도한 할인과 송객수수료 지급 관행을 개선하는 등 송객수수료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