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9. (월)

기타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12년 만에 0.05% 하락

토지거래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서울 등 제외한 13개 시·도 거래 줄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지난 2010년 3분기에 이어 12년여 만에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05% 하락했으며, 이는 직전분기 대비 0.09%P, 작년 1분기 대비 0.96%P 낮아졌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 0.06%, 지방 0.03% 등 작년 4분기(0.00%, 0.12%)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용도지역 및 이용 상황별 지가변동률은 주거지역의 경우 0.16%, 주거용 대지는 0.25% 하락하는 등 작년 10월부터 지가의 상승둔화 및 하락을 견인하던 주거지역·주거용 대지가 점진적인 하락 축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43만 2천 필지(340.5㎢)로, 직전분기 대비 5.8% 감소(2만 6천 필지) 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30.1%(18만 6천 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8만 5천 필지(318.6㎢)로, 직전분기 대비 17.9%(4만 필지) 감소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29.9%(7만 9천 필지) 감소했다.

 

지역별 토지거래량은 서울(27.2%), 대전(16.1%), 세종(4.1%), 전남(0.1%) 등 4개 시·도에서만 증가하고, 그 외 13개 시·도는 줄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