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0일 확대임원회의에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장일현 청장께서 제안한 거창지역세무사회 신설을 오늘 확대임원회의에서 의결했다”며 장일현 청장의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세무대리인이 대체재가 아니고 상호 협력하는 보완재로서 앞으로 국세행정 정책시 세무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일현 부산청장은 “세무사들이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감시하고 세금 추징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성실 납세하는 것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기관으로 발전해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의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황인재 회장을 비롯해 김삼현⋅홍재봉 부회장 등 확대 임원 40여명이, 부산지방국세청에서는 장일현 청장과 양순석 부가가치세과장, 전재달 소득재산세과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