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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관세

아.태·아프리카 세관공무원, K-관세행정 체험 위해 방한

관세인재개발원,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 등 15개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15개 회원국 세관공무원 15명을 국내로 초청,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26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 참여하는 국가들로는 나미비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보츠와나, 부탄, 북마케도니아, 아제르바이잔,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이다.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싱글윈도우,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전수 받게 된다.

 

또한,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이달 26일부터 전 세계 75여 개 관세당국이 모이는 Korea Customs Week 2023에 참가하는 기회도 갖는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재원은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된 후 매년 1~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중으로, 현재까지 1천800여 명의 외국 세관직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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