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방 불공정거래 혐의자를 신고한 두 명에게 1억원이 넘는 포상금이 지급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업무에 기여한 제보자 두 명에게 총 1억8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제보자 두 명은 각각 5천850만원,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리딩방을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해 혐의자의 신원, 불공정거래 행위 양태 및 행위시점 등을 구체적으로 제보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제보 포상금으로 2019년 3천820만원, 2020년 1억2천400만원, 2021년 1천185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예산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