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23일 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여성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윤영석 청장은 이날 전남 무안 삼향읍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를 방문해 김영 회장 등 여성기업인 16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 현장에서 겪는 여성경제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경제인의 세무상 애로를 듣고 세정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경제인들은 간담회에서 △신고내용확인 부담 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축소 △재기중소기업인에 대한 세정지원 등 건의했다.
윤영석 청장은 “여성경제인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여성기업인이 처한 세무상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경제인들과 경영 어려움을 공감하고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은 관계부처에 개정 건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은 여성경제인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등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