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광주세관 "원산지검증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내달 2~17일까지 접수

 

광주본부세관은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FTA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의 원산지 요건(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2월 RCEP FTA 및 12월1일 한-캄보디아 FTA, 한-이스라엘 FTA 발효에 이어 올해 1월1일 한-인도네시아 CEPA 등 신규 FTA 협정이 연이어 발효돼 수출기업의 FTA 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FTA 전문 관세사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FTA 원산지 관리능력 강화와 수출국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참여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오는 21일 11층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관세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