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세계에서 천재지변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전국 공항만 세관에서 재난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관세청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공항만 세관 재난안전관리업무 담당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2023 재난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난 발생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설·구조물 관리 △전기관리 △화재예방 △응급구호법 분야로 나눠 외부 전문강사가 주도하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안부 정부합동안전점검 단장을 역임한 박하용 안전전문가와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적응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병호 관세청 비상안전담당관은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분야로, 새로운 재난·안전사고 유형에 지속 대비함으로써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실무자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관세청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