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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관세

윤태식 관세청장, 아·태지역 마약밀수 단속 국제공조 제안

아·태지역 관세당국간 고위급 마약포럼서 논의

가상자산 연계 외환범죄 단속 공조방안도 

 

윤태식 관세청장이 오는 15~16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관세당국간 고위급 마약포럼에 참석한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아·태지역과의 양자 및 다자간 마약단속 공조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 주최국인 홍콩 관세청장과는 양자면담을 갖고 마약 범죄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과 연계된 외환범죄 단속에 대한 공조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번 아태지역 관세당국간 고위급 마약포럼에는 중국·일본·호주·캄보디아·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30여개국 관세당국의 고위급 책임자들과 함께,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기구의 마약거래 단속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마약 밀반출입 및 범죄 동향, 국가별 대응전략과 함께 아태지역 마약 합동단속 작전 등 국가간 마약수사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 관세청의 마약단속 관련 현황 및 대책을 발표하고, 아태지역내 양자·다자간 공조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홍콩 관세청과의 마약 및 외환범죄 단속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호주 등 기타 참석국가와도 양자면담을 통해 마약·외환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국제공조 방안 등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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