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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세정가현장

엄인찬 신임 남원세무서장 "적법절차 준수 통한 납세자 권익 보호 만전"

남원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엄인찬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엄인찬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음에도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중돼 많은 국민들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살림살이가 어려울수록 조그만 실수도 행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국세행정은 ‘국민의 국세청,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엄 서장은 "우리 세무서가 관할하는 지역은 세원관리 특성상 소규모 사업자가 많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국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엄 서장은 "국민의 신뢰는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한편, 기본에 충실하고 스스로 노력함으로써 급변하는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세행정의 혁신의 주체가 돼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불공정 탈세에 대해서는 성실납세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사역량을 집중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되 적법절차 준수를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엄 서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직원 여러분도 진심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필]

△1970년생 △광주광역시 △광주석산고 △전남대 △7급 공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 3국 △평택세무서 법인세과 △안산세무서 재산세과 △국세청 개인납세국 부가가치세과 △시흥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통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사무관) △중부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서기관 승진) △중부청 조사1국 2과 △남원세무서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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