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세무서는 지난달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백계민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백계민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3년간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사회적 여파로 어려운 세정여건이지만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아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서장은 "세정의 주인이자 우리의 동반자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해주기 바라며 코로나19,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금융시장 불안, 무역적자 지속 등으로 지친 자영업자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힘들더라도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주기 바라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찾아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반면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 변칙적인 세금 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세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남이 싫어하고 회피하는 일에 적극적인 직원 △동료 직원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챙겨주는 직원 △과와 팀의 화합에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에게 그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믿음과 정이 넘치는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 서장은 "각종 신고업무, 근로장려세제 집행, 체납정리 등에 혼신의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업무는 팀장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되 법과 절차에 충실해 주기 바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조직성과와 개인성과 평가를 통해 인사 및 포상 등으로 동기 부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1969년생 △전남 곡성 △광주고 △세무대 8기 △광주세무서 총무과 △광주청 징세조사국 조사담당관실, 감사관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익산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서광주세무서 조사과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장, 운영지원과장, 조사1-관리과장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정읍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