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심상동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심상동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상황은 코로나19와 고물가, 고이자율 등 전례없는 어려운 여건속에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서장은 "대내외 상황은 쉽지 않지만 우리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지혜를 모아 민생안정과 혁신성장을 위한 세정지원과 함께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실신고 지원을 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신중한 세무조사 운영과 함께 악의적 탈세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등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납세자의 요구사항에 일률적인 법과 기준만 들이대지 말고 역지사지로 적극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속적 자기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을 통해 직원 스스로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심 서장은 회계실무, 조사요원 등 필수자격은 최단시간내에 취득하고 개정세법과 업무관련 세법은 꼭 숙지하길 바라며, 꿈을 가지고 오늘을 충실히 준비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 서장은 지속적 경청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노력으로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 고된 일을 도맡아 하는 직원, 어렵고 힘든 민원에 적극 나서 해결하는 직원 등 동료들에게 보탬이 되는 모범직원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미래는 신규직원 등 젊은 직원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한 그는 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서장부터 솔선수범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 소통하기 위해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6년 ▷전북 김제 ▷이리고 ▷세무대학 4기 ▷성북세무서 소득세과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서울청 조사2국 조사2과 ▷국세청 장려세제신청 1팀장 ▷남원세무서장 ▷익산세무서장 ▷정읍세무서장 ▷전주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