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세무서는 지난달 30일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1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정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진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임 서장은 "원자재 가격 인상, 세계경제 위축 등 수출·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실납세 지원 △민생경제 지원 △공평과세 구현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의 임무를 내실있게 추진해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서장은 먼저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폭넓게 알고 있어야만 진정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법령과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세무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갖추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행 하나하나가 곧 국세청의 얼굴이므로, 직원들은 국세청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책임있는 행정을 펼치는 등 주인의식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국세행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후배, 동료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일할 맛 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 서장은 "앞으로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선도하는 직원 △업무에서 묵묵히 좋은 성과를 내는 직원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민원처리에 앞장 서주고 새내기 등 동료직원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65년생 ▷전남 해남 ▷조선대 사대부고 ▷세무대 4기 ▷개포·양천·동부·성동서 ▷안산서 조사과 ▷광명·동안양·성남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과 ▷중부청 조사2국 ▷용인서 소득세과장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16년 서기관 승진 ▷순천세무서장 ▷광주청 조사1국장 ▷북광주세무서장 ▷광주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광산세무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