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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세정가현장

선규성 신임 서광주세무서장 "3高 시대…본연 업무에 충실해야"

서광주세무서는 지난달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규성 신임 서광주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선규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급등, 경기침체,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묵묵하고 슬기롭게 본연의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 서장은 "세정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다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납세자를 대함에 있어서도 소통의 의미를 새겨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원활한 세정이 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지원하되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나 변칙적인 세금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선 서장은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법에 대한 전문역량을 높여야 하며 이는 조직의 성과 창출은 물론 개개인의 발전에도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 서장은 "배려는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이고, 소통은 서로 통해 오해가 없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틀리다가 아니고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로 서로 오해없이 근무했으면 한다"며 배려와 소통을 주문했다.

 

선 서장은 '채근담'에 "오직 공평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라는 구절을 소개하고 "조그맣고 사소한 일로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청렴의 토대 위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청렴의 의지를 견지하고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존중하며 상호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며 서장 역시 직원 여러분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경청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7년 ▷전남 화순 ▷광주대동고 ▷세무대 6기 ▷광주세무서 총무과 ▷순천세무서 법인주무 ▷광주청 조사1국 조사팀장 ▷서광주세무서 법인주무 ▷광주청 행정팀장 ▷서울청 조사1국3과8팀장 ▷여수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팀장 ▷목포세무서장 ▷여수세무서장 ▷남원세무서장 ▷서광주세무서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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