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0.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중부세무사회 송년회…유영조 회장 "무한경쟁 시대, 강한 리더십 필요"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는 7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2년 회원 송년회를 열어 한해 마무리와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중부회장에 선임되고 임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화합하고 단합해 강한 중부회를 만들자’고 외쳤으며 지금은 ‘강한 중부회를 넘어 한국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지방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국 지방회 중 가장 많은 1천880명 참석한 정기총회 개최 ▷자체 회관 마련 ▷보험연수원 세무사 폄하 광고 강력 대처 ▷회원 연수교육 지속 실시 ▷추계회원세미나 개최해 직원 관리방안 제공 등 올 한해 추진한 회무사항을 보고했다.

 

유영조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 등 제도 개선과 관련해 “모든 성취에는 집행부만의 노력이 아닌 회원 모두의 단합된 열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힘이 되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회원 모두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못해 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AI시대 플랫폼사업자와 인접자격사의 업무침탈, 무한경쟁에 따른 매출 하락 등 안팎의 도전을 언급하며 “무한경쟁 시대에는 실천력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을 단결시키고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무장해 회원사무소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빠르게 찾아내 변화시키고 플랫폼사업자와 같은 불법 세무대리 행위에는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송년회에 직접 참석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인 세무사회 ‘맘모스2.0’ 플랫폼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맘모스2.0’은 세무사, 세무사사무소 관리자, 세무사사무소 직원, 거래처 대표, 거래처 직원이 하나의 메신저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이 추가됐다.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거래처 직원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전문자격사가 되고, 최고의 조세전문가⋅경제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소원이다”면서 “맘모스2.0에 이런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송년회에는 지방세무사회장들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중부세무사회 회관 마련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신명을 다할 것이다. 제가 회원들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지방회와 중부지방회는 하나이고, 두 지방회가 하나로 뭉치면 강한 세무사회를 만들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부회와 협력해 강한 세무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주 전 인천⋅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2부 행사 건배제의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세무사들의 권익 신장과 세무사회 발전, 회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남창현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신광순⋅정범식⋅이금주 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중부지방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