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문체부 스포츠유산과
2분기 공정위 지주회사과, 통일부 사회문화교류운영과,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행안부, 2024년까지 334개 신설조직 평가…성과 미흡하면 즉시 폐지
행정안전부는 정부운영 효율화를 위해 각 부처에 신설된 조직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성과가 미흡한 조직은 즉시 폐지할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신설조직 평가는 각 부처에 조직이 한번 설치되면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계속 유지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됐으며 올해 8월까지 46개 부처의 451개 조직을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평가에서 기획재정부 재정집행관리과, 통계청 지역통계총괄과가 폐지됐으며, 올해 1분기 평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과가 폐지됐다.
지난 2분기 평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주회사과, 통일부 사회문화교류운영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을 폐지키로 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강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해 성과가 미흡하고 행정수요가 감소한 조직은 즉시 폐지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각 부처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신설조직의 성과와 업무량 등을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분야별로 권위있는 외부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오는 2024년까지 334개 조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행정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