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세무서는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8대 선규성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선규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업무수행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천혜의 문화경관과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문화관광 도시 남원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 등으로 국민 보건과 국가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은 본연의 국세징수 업무와 상반기에 부가세·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업무, 근로·자녀장려금 업무 등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성실하게 수행해 주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선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생산 기반이 취약한 관내 사업자들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영세자영업자 등 납세자에 대해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고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적극적으로 세정을 지원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무적으로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세행정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세청이 추구하고자 하는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펼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선 서장은 쉽고 편안한 납세서비스를 통한 성실신고 지원은 물론, 진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본에 충실하고 자기계발에 나서 국세행정 혁신 주체가 돼 달라고도 했다.
끝으로 선 서장은 "일이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등 모두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행복한 남원세무서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7년 ▷전남 화순 ▷광주대동고 ▷세무대 6기 ▷광주세무서 총무과 ▷순천세무서 법인주무 ▷광주청 조사1국 조사팀장 ▷서광주세무서 법인주무 ▷광주청 행정팀장 ▷서울청 조사1국3과8팀장 ▷여수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대변인실 공보팀장 ▷목포세무서장 ▷여수세무서장 ▷남원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