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신임 익산세무서장은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국민의 세무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세무서는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김상원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세정 환경에서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해 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세청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가 없으면 성실신고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며 "과세처분의 적법성과 절차 준수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철저히 보장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세정에 반영함으로써 납세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서장은 "악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려는 납세자는 성실납세자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세무조사·체납처분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세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2030 세대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함은 물론 건강한 조직문화에 앞장서고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우리의 노력들이 국민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공직자로서의 청렴성이 반드시 전제돼야 하며 서장부터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8년 ▷광주 ▷살레시오고 ▷세무대 6기 ▷경희대 대학원 ▷8급 특채 ▷서울청 세원관리국 법인세과 ▷국세청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서초세무서 법인세과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리과 ▷서울청 조사3국 조사팀장 ▷성동세무서 개인납세3과장 ▷국무총리실(민정실) 파견 ▷서울청 조사3국 조사팀장․관리1팀장 ▷대검찰청(해외불법재산환수합동조사단) 파견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 7팀장 ▷익산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