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4 회계법인 중 하나인 삼정회계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이 7천61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지난달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정의 지난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매출액은 7천610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202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2019년 5천615억원, 2020년 6천202억원, 2021년 7천610억원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경영자문 분야가 4천339억원으로 전기 대비 31.9% 증가했으며, 회계감사 또한 2천146억원으로 10.3% 늘었다. 세무자문 매출은 16.5% 늘어난 1천12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경영자문이 57.0%로 가장 크고, 회계감사 28.2%, 세무자문 14.8% 순이다.
삼정의 영업이익은 235억원, 당기순익은 169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