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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정가현장

군산세관, 육군과 해상밀수·테러용품 반입 대응 합동훈련

군산세관은 지난 3일 육군 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와 관·군 합동 '해상 밀수 및 테러물품 반입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을 통한 마약류 등 해상밀수 및 총기·폭발물 등 테러물품 반입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국제무역선 선원이 총기·폭발물 및 마약을 선박에 은닉해 군산항으로 반입하는 상황을 가정해 밀수신고 접수부터 혐의선박 감시, 선박 합동 검색 및 해안 경계 등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양 기관의 합동훈련은 해상불법행위 대응역량 및 유관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앞서 양 기관은 테러물품 반입 방지를 위해 상호협력양해각서(MOU)을 체결하고, 지난 5월에도 우범화물 적재 의심 선박에 대한 합동감시 활동을 통해 우범화물의 국내 무단반입을 원천 봉쇄하기도 했다.

 

김원식 세관장은 "세관 직원의 테러물품 적발·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모의훈련·교육 등을 통해 국경감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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