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공익관세사를 운영하고 FTA 활용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세관은 지난 25일 FTA 및 관세환급·품목분류 분야 전문성이 높은 관세사 5명(대구 2명, 구미 2명, 울산 1명)을 공익관세사로 위촉했다.
공익관세사는 수출입통관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품목분류, FTA 원산지기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2월 발효된 RCEP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수출 역량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수출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센터’와 공익관세사가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