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은 구로동·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 G-Valley를 거점으로 환급금 찾아주기 '드림 YOU 프로젝트'를 6월 30일까지 집중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 YOU 프로젝트'는 수출·제조 실적이 있으나, 관세환급제도를 모르거나 알고 있더라도 절차가 복잡해 미처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세행정 세정서비스다.
구로지원센터는 매년 ‘관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총 33개 업체의 관세환급금 약 6억원을 찾아줬다.
구로지원센터는 G-Valley 내 섬유의복·석유화학·전기전자 등 신생 및 중소 성장기업 대상으로 미환급금을 적극 찾아줘 수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급 초보업체를 위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지원대상 업체별로 환급절차 진행부터 환급 방법 안내까지 업무별(간이·개별 환급 및 소요량 심사) 전담 요원을 지정해 1 대 1 맞춤 환급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일회성 컨설팅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수출환급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자가 환급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적정 소요량 산정 방법 안내, 과다환급 및 환급오류방지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태곤 세관장은 “'드림 Y·O·U 프로젝트'가 G-Valley내 많은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물품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환급맞춤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영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