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납세자의 날 '국세청장표창' 수상
가마솥 방식 프리미엄 팥앙금 제조
허광옥 대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만들 것”
경북 영천 소재 주식회사 태산(대표 허광옥)이 지난 3월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장 모범납세자상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국세청은 “주식회사 태산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법인세 등의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이 크고,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태산은 프리미엄 팥앙금을 제조하는 회사로, 1994년에 설립된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기업이다. 30년 전통의 가마솥 방식으로 팥고물 고유의 구수한 맛과 풍미를 구현해 파리바게트, 삼립식품, 롯데푸드, CJ, 신라명과 등 국내 유명 기업들과 제빵 명장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는 정직한 기업이라는 평가다.
㈜태산은 2017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후 해마다 26% 이상 매출 증대를 이어오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2018년 제품 설비투자와 자동화 시스템을 정착시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과 '청정에너지개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동종업계 최초로 '국가생산성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스타기업 선정과 투명경영과 우수 노사문화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을 받았다.
지역사회를 향한 ㈜태산의 사랑도 남다르다. 지역민 고용과 주요 원자재를 지역에서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사 성과의 사회 환원을 위해 10여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장학회에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역의 마이스터고와 협약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해 매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허광옥 대표는 “오늘의 모든 결실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 나가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