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세무서(서장·황인준)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 우수관서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서는 황인준 서장을 필두로 3과 1담당관실 7팀 2실 총 65명의 직원들이 일과 삶이 보람과 행복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납세자들에게는 업무처리 편의와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인준 서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모든 직원의 빈틈없는 업무 추진과 납세자의 성실납세에서 비롯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목표의식 공유와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세정 집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며 모든 공로를 전 직원들에게 돌렸다.
정읍서는 열심히 근무하는 분위기 조성과 성과 창출 및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 구현을 역점 추진해 납세자 신뢰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읍서는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방안을 마련,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해 노력한 결과 2021년 조직 BSC 성과평가에서 전국 세무서 중 우수한 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자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을 직시해 성실신고 유도 및 기획분석 점검 등을 통한 수정신고 안내로 적극적인 세수 확보와 부당환급 검토 및 장기 미정리 체납정리를 통한 세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서는 대민 서비스를 위해 2020년 4월 전북 부안군청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통합민원실을 운영하고, 국세담당 직원 1명과 지방세 담당 공무원 1명이 상시 근무해 원스톱으로 각종 국세·지방세 관련 업무 상담 및 신고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정읍서는 2009년 현 청사를 신축하면서 550평 규모의 개방형 '천년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68면의 주차장을 외부에 상시 개방해 '쌍화차 거리'를 방문하는 외부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변 상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읍서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 및 청렴한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도적·관행적 불합리한 업무처리 과정은 없는지에 대해 상시 문제의식을 갖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업무혁신 등 우수 아이디어가 제출될 수 있도록 성과와 가치 창출의 조직문화 형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황인준 서장은 "세금은 국민의 의무지만 신명나게 즐거운 마음으로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납세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세무관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