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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장충길 세무사 "31년 국세경험 바탕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

지난해 말 31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장충길 전 서광주세무서 부가세과장이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했다.

 

 

18일 장충길 세무사는 세무법인 동반 청운지점(광주 서구 상무민주로6번길 36. 2층)에 둥지를 틀고,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에 걸맞는 세정의 동반자 역할 수행에 나섰다.

 

장 세무사는 "먼저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격려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선·후배 동료와 제 등 뒤에서 묵묵히 내조를 해줬던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올렸다.

 

이날 개업식에는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나종선 서광주세무서장, 이장근 부가가치세과장, 하상진 소득세과장, 정일상 납세자보호담당관, 윤학술 세무법인 동반 대표세무사, 손주진·윤영섭·김경곤·최인욱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 축하소연을 가졌다.

 

그동안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은 비대면으로 개업을 축하해 줬다.

 

이어 진행된 개업소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및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 배지 패용과 꽃다발 증정,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장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에서 "지난 31년간 국세청과 현직에서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터득한 풍부한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가장 능력있는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업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 세무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납세자와 '세무법인 동반' 청운가족 및 국세청 동료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출신답게 품위와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조세불복, 세무조사 대리, 기업컨설팅 고문, 장부기장대리 등 세금에 관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연에 참석한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장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하는 동안 친형제처럼 지냈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난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하고 "이제 납세자의 세금지킴이로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종선 서광주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장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할때 항상 긍정적이면서 휼륭한 인품을 지닌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하고 "인생 2막은 풍부한 국세경력을 바탕으로 국세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 세무사는 타고난 친화력과 온화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사업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으면서 새로운 제2의 인생도 화려하게 수놓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장충길 세무사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인성고, 전남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여수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광주서 법인계장, 광주청 행정계장, 순천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재산법인세과장, 광주청 소득재산세과장, 조사1국 조사2과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서광주세무서 부가세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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