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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짝퉁 방한의류 상표 떼고 '희망의 의류'로 탈바꿈

폐기 처분될 예정이었던 짝퉁의류가 상표를 떼고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의류로 변신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최능하)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6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겨울용 방한의류 200벌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의류(패딩)는 상표권 침해로 세관에 적발된 물품으로 폐기처분 대상이었으나, 상표를 제거해 취약계층에 기증될 수 있었다.

 

아울러 인천세관은 도움이 필요한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연내 사회 취약계층에 연탄 기증도 계획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능하 세관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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