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세관은 중고 컴퓨터 전산장비 503대를 지난 7일과 9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및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기증했다.
기증한 PC는 세관에서 업무용으로 활용 후 사용기간이 지나 불용 처리된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프린터 등 중고 전산장비들이다.
인천본부세관은 기증에 앞서 보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맷 과정을 완료했으며, 기증한 단체를 통해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 계층에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사랑의 PC 기증이 우리 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