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까지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9조8천억원 증가한 274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2021년 11월호)’에 따르면, 1~9월 국세수입은 경기회복세의 영향으로 법인세⋅부가가치세⋅소득세 중심으로 증가해 추경예산 대비 87.3%의 진도율을 기록했다.
세목별로 소득세가 8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조8천억원 더 걷혔다. 법인세는 작년보다 15조1천억원 늘어난 65조2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가가치세는 56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8천억원 늘었다. 교통세는 13조원, 관세 6조4천억원 걷혔다.
진도율을 놓고 보면 법인세는 99.4%, 부가가치세는 81.5% 수준이며, 자산시장 호조와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소득세의 진도율도 87.3%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향후에는 자산시장 안정세,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 등으로 세수 개선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