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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정가현장

개청 114주년 맞은 서울세관, 쌀 114 포대 무료급식소에 전달

이달 5일까지 역사사진 전시회·사회공헌 활동 등 개청 기념행사 전개

 

 

서울본부세관(세관장·성태곤)이 개청 114주년을 맞아 2일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에 쌀 114포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개청 114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세관연혁 소개 △개청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우수공무원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개청기념 우수공무원에는 박은영, 문정민, 박지석, 서주현, 이현진, 윤수지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9개 유관업체를 대상으로 표창장이 전달됐다.

 

한편, 서울세관은 이번 114주년 개청을 맞아 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위해 개청기념영상을 제작한 후 SNS와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114년 동안 서울세관 발전의 모습을 담은 ‘서울세관 역사사진전’도 야외전시회로 개최한다.

 

야외전시회는 개항기 이후 근대 서울세관의 모습 등 역사사진 10여점이 전시되며 서울세관 열린정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세관 밴드동호회의 미니 축하공연과 뜨개동호회 회원들의 솜씨를 담은 실뜨개 작품 전시회 등 직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전개된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개청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세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로서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변화하는 미래를 향해 한발 앞선 관세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개청 114주년을 맞은 서울세관은 최초의 내륙지 세관이자 수도세관으로 1907년 11월 1일 ‘마포감시서’에서 출발해 1946년 4월 ‘서울세관’으로 승격됐다. 현재 서울 본관 내 5개국 38개부서와 권역 내 5개의 세관(안양·천안·청주·성남·파주) 및 4개 세관비즈니스센터(구로·충주·의정부·도라산)를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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