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서울·부산·인천 순회 개최
유럽연합(EU)에서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제도(CBAM)와 한층 강화되는 인도의 원산지관리규정 등에 대응해야 하는 국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내달부터 서울과 부산·인천 등지에서 온라인 교육이 개최된다.
관세청을 올 상반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전략 특강에 이어, 오는 10월8일 서울을 시작으로 15일 부산, 22일 인천에서 탄소국경세와 인도 원산지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 하반기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선 EU의 탄소국경제도와 관련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 △탄소중립정책의 개발-유럽엽합과 미국 사례 중심 △탄소국경조정제도의 국제통상 쟁점 등이 소개되며, 인도의 원산지관리규정 강화에 대해선 △인도 원산지관리 강화배경 및 관련 규정 △인도 원산지관리 강화 주요 특징 △한·인도 CEPA 적용을 위한 서류 작성방법 등이 안내된다.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은 특강 시작전에 인터넷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참여 및 질의도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은 ‘예스 에프티에이 교육지원센터(www.yesftaedu.or.kr)’에서, 전화는 관세청(0420481-3217), 관세법인 선율(070-7727-2415)을 이용하면 된다.
김희리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최근 인도의 원산지관리 강화로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을 통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서류작성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