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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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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감원 1급 간부,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취업가능’

전 국세청 조사관, 전주병원 재무이사·부산교통공사 '취업가능'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금융감독원 고위직 출신들이 법무법인 광장,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국세청 출신들도 병원 재무이사, 교통공사 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감사원 퇴직자 2명은 각각 건설회사 임원, 한국부동산원 간부 취업이 허용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윤리위는 심사에서 취업제한 1건, 취업불승인 5건을 판단하고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6건은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8월 취업심사에서는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모두 취업승인 또는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감사원 기술4급 출신은 한국부동산원 감사실장으로, 공정위 4급 퇴직자는 ㈜호반건설 임원으로 취업(취업가능)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 6·7급 퇴직자 2명도 각각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재무이사와 부산교통공사 직원(운영9급)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금감원 1급 출신 2명은 각각 엠디엠 부사장 ‘취업승인’,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취업가능’, 2급 퇴직자 3명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광장·법무법인 민주·한화디펜스의 전문위원 또는 고문으로 '취업승인' 또는 '취업가능'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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