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세무서는 오는 11일 유성구 죽동에 신축청사를 준공하고 이달 17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935번길 7(죽동 731-4)에 소재한 신축청사는 대지면적 9천917㎡(3천5평), 연면적 8천609㎡(2천598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갖춘 건물이다..
1층은 민원봉사실‧납세자보호담당관‧국세통합안내센터, 2층은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3층은 체납징세과‧서장실, 4층은 재산세과‧법인세과, 5층은 조사과‧구내식당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유성구와 대덕구를 관할하는 북대전세무서는 2014년 신설된 이래 임차청사를 사용해 오면서 협소한 사무실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축청사에는 사무공간과 주차시설을 여유 있게 확보해 주차문제 등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1층에 국세통합안내센터를 설치하여 내방 민원인이 여러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성택 서장은 “청사 이전에 따른 납세자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납세자가 편안한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