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8일 11층 어울마당에서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규 및 재공인된 관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3곳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케이엘이에스(주)는 발전 설비 및 기자재 제조업체로 수출업체 부문에서, ㈜하늘기업은 발전소 정비 및 시공 전문업체로 수출업체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취득했다.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 제조 전문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수출업체 및 수입업체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AEO로 공인받은 업체에게는 신속통관, 수출입물품 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며,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세관은 전문지식.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직원을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 지정해 AEO 공인업체의 협력파트너로서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광주세관은 관할 지역내 AEO공인업체에 대한 해외 수출입통관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집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관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AEO 공인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