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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황인준 신임 정읍세무서장 "不誠無物 자세로 맡은 일에 정성 다해야"

정읍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황인준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황 신임 서장은 "훌륭한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정읍에서 직원 여러분과 함께 근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 서장은 급변하고 있는 세정 변화에 대응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제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의 대다수 성실납세자에 대해 세정 측면에서 적극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 서장은 가중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해 납세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최소화하고 다각적인 세정지원 방안에 대한 안내·홍보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황 서장은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세금 부담 없이 이뤄지는 부의 대물림 등 반사회적 탈루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도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등 체납 징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징수활동을 강화해 반사회적 탈세·체납에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서장은 "직원 여러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때 우리 세무서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업무가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서장은 "정성은 모든 사물의 근본이므로 정성이 없는 곳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불성무물(不誠無物)이라는 말을 소개하고 "직원 여러분 각자가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6년 △광주 △광주고 △서울대 경영학과 △7급 공채  △국세청 총무과 △서울청 조사1국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소득지원국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 △서울청 조사1국 △정읍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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