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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세정가현장

박민후 신임 노원세무서장 "세입예산 안정적 조달"

박민후 신임 노원세무서장은 30일 취임식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국세청의 여러 변화 과제를 추진하는데 합심하고 밖으로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수출 감소와 내수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수요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어 세입징수기관으로서 국세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환기했다.

 

그러면서 "저와 여러분이 원팀(One-team)으로서 하나가 돼 각자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점과제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을 첫손에 꼽았다.

 

박 서장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고,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는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세정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 이전 단계부터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해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질적 지능적 탈세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전문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 서장은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직원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마찰이나 음해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65년 △전남 장흥 △장흥 관산고 △세무대학 4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 △국세청 법무과 △강남세무서 △국세청 법무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해남세무서장 △대전세무서장 △노원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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