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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2. (목)

세정가현장

곽상민 도봉세무서장 취임 "국민경제 회복 적극 뒷받침"

곽상민 신임 도봉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에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세정 측면에서의 코로나19 극복·국민경제 회복 뒷받침과 탈세·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30일 제47대 도봉세무서장으로 부임한 곽상민 서장은 취임사에서 “대표적인 납세자 권리구제 기관인 조세심판원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간을 세금 관련 업무를 하며 쌓아온 경험 등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취임사를 통해 세정 측면에서 코로나19 극복·국민경제 회복 뒷받침, 탈세와 체납 엄정 대응 등 중점 추진사항을 꼼꼼히 짚었다.

 

곽 서장은 가장 먼저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많은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납세자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기연장·징수유예 등 납세유예를 적극 시행하고, 일하는 저소득가구에게는 근로장려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세무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실납세 분위기를 저해하는 탈세와 체납에 엄정 대응해 줄 것도 강조했다.

 

곽 서장은 “부동산 거래에 대하여는 자금출처 등의 검증을 강화하고, 변칙적 조세 탈루행위와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에 대하여는 조사 역량을 집중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체납 징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체납세액을 철저히 환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격의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곽 서장은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와 포상이 이뤄지도록 하고, 저부터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79년 △경남 사천 △마산 창신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법학대학원 △제45회 사법시험 △사법연수원(제35기)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조사관실 △재정경제부 세제실 관세국 다자관세협력과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조)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4․5․7․11․13) △도봉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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