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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주류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주)카렉스서 마스크 1만장 기증받아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 21일 자동차용품 전문유통회사인 (주)카렉스로부터 서울지역 주류도매사를 응원하기 위한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주류도매사들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악화가 심각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반음식점·유흥주점 등 거래업종이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에 묶이면서 주류 납품이 거의 끊기는 등 피해가 갈수록 누적돼 대부분의 종합주류도매사들이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 

 

김의윤 카렉스 대표이사는 “거래처의 영업시간 단축, 업장 폐쇄 등 집합금지의 영향으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도사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동종업종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로 주류제조사와 연을 맺게 됐고 주류도매사의 영업침체에 따른 절박한 상황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업종을 떠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용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코로나사태의 장기화로 주류유통업계의 열악한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종도사의 임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침체돼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 (주)카렉스의 고마운 선물을 받게 됐다"면서 감사를 전하고 "나눔의 깊은 뜻을 여러 회원사와 함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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