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에 중증장애인 생활관 건립
(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강원도 양양군 '복지법인 정다운마을'에 '석성 나눔의 집 6호점'을 건립해 1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교직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복지법인 정다운마을’은 교직원 60여명이 중증장애인 100여명을 돌보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그러나 취사시설이 너무나 좁고 낡아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사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공사비 1억원을 지원했다.

준공식 축사에서 조용근 이사장은 “뜻있는 석성1만사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설립된 이래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도 용인에 2호점을,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2019년 수원시 중앙기독초중학교에 4호점을, 그리고 2020년에는 구미시에 있는 사랑의 쉼터에 여성중정장애인 생활관으로 5호점을 지어준 바가 있다.
현재 석성1만사랑회는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00여명이 가입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