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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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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의원 "천안아산역-익산역 KTX노선 직선화 추진해야"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서 “전라북도가 철저히 소외됐다”며 균형 발전을 촉구했다.

 

김수흥 의원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구축계획에는 전북에서 반영을 요청한 7개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전라선 고속화’만 반영됐는데, 이조차 전남 몫으로 분류돼 사실상 전북지역의 사업이 없다.

 

김 의원은 “천안-익산간 KTX노선 직선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구축, 익산역의 유라시아철도 거점역 지정 등의 요구가 모두 묵살됐다”며 “180만 전북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전북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인구 유출이 심하고 산업기반이 취약해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며 “군산조선소와 GM대우, 넥솔론 등이 문을 닫고 협력업체마저 줄도산, 실업자가 양산돼 지역 경제가 무너진 처참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천안아산역-익산역 KTX노선 직선화 요청을 반영하지 않는 다면 정부가 전북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라며 “전북의 철도 인프라 구축 계획을 꼭 반영해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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