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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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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사외이사 4명 중 1명은 교수…회계사·세무사도 선호

우리나라 상장회사 759곳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선임한 사외이사 4명 중 1명은 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이해도가 높은 기업인과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선호도 여전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4월1일 현재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759곳의 정기주주총회 개최 현황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759곳 중 646곳(85.1%)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총 1천867명의 이사를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총액 1천억 이상 2조원 미만의 회사에서 가장 많은 이사를 선임했다.

 

이사 1천867명의 유형별로는 사내이사 966명, 사외이사 816명, 기타 비상무이사 85명으로 집계됐다. 1천58명(56.7%)이 재선임이었으며, 809명이 신규선임(43.3%)됐다.

 

특히 금년도 선임된 사외이사 816명의 과반수인 439명(53.8%)가 신규로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상법상 사외이사 연임제한(당해 회사 6년 이하, 계열회사 합산 9년 이하) 규정 신설 영향으로 풀이됐다.

 

사외이사 816명 중 교수는 228명(28.0%)이다. 교수 다음은 기업인, 변호사로 각각 153명(18.8%), 95명(11.6%)으로 나타났다. 회계사는 36명(4.4%), 세무사는 19명(2.3%)이다.

 

■12월 결산사 정기주주총회 선임 사외이사 직업별 현황1) (단위 : 명, %)

구 분

사외이사 수

비율

1

교수

228

28.0

2

기업인

153

18.8

3

변호사

95

11.6

4

기관/협회/단체 등 종사자

85

10.4

5

법조종사자

40

4.9

6

회계사

36

4.4

7

세무사

19

2.3

8

언론인

6

0.7

9

기타2)

154

18.9

총합계

816

100.0

1) 주주총회 소집공고상 기재된 “주된 직업” 기준

2) 선임 현재 당해 회사의 사외이사 외 직업이 없는 경우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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