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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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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사위원회포럼, 내달 22일 정기포럼 개최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발족한 (사)감사위원회포럼이 내달 22일 올해 첫 정기 포럼을 갖는다.

 

(사)감사위원회포럼은 내달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감사 및 감사위원을 위한 ‘2021년 제1회 정기 포럼’을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기 포럼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주제다. ESG 공시의 단계적 의무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ESG 공시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향후 감사와 감사위원회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재흠 EY한영 파트너는 ‘코로나 시대와 ESG: 변혁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는 ‘ESG 관련 보고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ESG를 포함한 비재무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확산돼 왔다”며 “국내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그러한 추세가 관찰되나 우리 기업들의 ESG 공시는 아직 미미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위 발표 이후 개최되는 이번 정기 포럼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의무 공시를 앞두고 감사 및 감사위원회가 특히 주목해야 할 ESG 트렌드를 짚어 보는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기대했다.

 

이날 포럼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며, 참가 신청은 포럼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감사위원회포럼은 지난 2018년 첫 포럼을 개최한 이후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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