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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中企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쇼피' 입점 돕는다

이달 2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인천세관과 5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천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쇼피) 입점 지원사업에 힘을 모은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29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6자간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수출 프로그램 기획 및 수출통관·FTA 활용 등 교육지원에, 인천시·인천중소벤처기업청·인천상의는 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 및 예산지원에 나선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홍보 및 우수기업 사후지원, 인하대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산학협력 및 예산지원한다.

 

한편 인천세관을 비롯한 5개 기관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한류 확대와 전자상거래 확산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입점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비즈오케이 홈페이지(bizok.incheon.go.kr)를 통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총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별로 150만원 상당의 마케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월1일부터 4일간 비대면 온라인 마켓 운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참여 신청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교육참여기업에게는 쇼피코리아의 신규 입점 시 인큐베이터 지원 및 판매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아마존US 입점지원사업을 통해 내수기업 22개사의 해외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김윤식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 애로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분야 전문기관의 협력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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