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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어려운 시기 납세자 부담 덜도록 적극 조력"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27일 회관에서 민주원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부가가치세 및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원 성실납세지원국장의 부임을 축하드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서울세무사회를 찾아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며 "국세청에서 직권으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를 내달  25일까지 연장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실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무사들도 개인사업자분들에게 납부세액 감면이나 면제, 납기연장 제도를 적극 알려 힘이 되는 한편, 성실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일 회장은 또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징세비용이 매우 낮은 것은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세정이 발전한 측면도 있지만, 상당 부분은 납세자에게 전가한 측면이 있다”며 "국세행정이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민주원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나라의 살림살이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은 세무사들이 납세자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항상 신경쓰고, 성실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해 열심히 활동해 줘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신고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고창구는 운영하지 않지만,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신고를 확대하고 주택임대사업자 신고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 관련 업무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는 민주원 성실납세지원국장, 박달영 부가가치세과장, 권승욱 소득재산세과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는 김완일 회장을 비롯해 이주성 부회장과 신기탁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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