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지원자 수는 총 1만3천458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584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6.12 대 1로 전년 4.94 대 1보다 크게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3천45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만874명보다 23.8% 증가한 것.
■ 최근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단위: 명, %)
구 분 |
’17년 |
’18년 |
’19년 |
’20년 |
’21년 |
인원수 |
10,117 |
9,916 |
9,677 |
10,874 |
13,458 |
증감률 |
△1.6 |
△2.0 |
△2.4 |
+12.4 |
+23.8 |
이 중 남성지원자는 58.8%며, 여성은 41.2%를 차지했다. 2017년 31.7%였던 여성 지원자 비중은 올해 41.2%로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이 44.9%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41.9%, 30대 전반 9.2%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 상경계열 전공자가 75.1% 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최종선발예정인원 1천100명의 2배수, 즉 2천20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합격자는 과락(과목별 배점 4할 미만)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가 초과되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한다.
1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내달 5일 금감원 시험 홈페이지 혹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같은 달 2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합격자는 4월9일 발표된다.
■2021년도 제1차시험 응시지역별 응시원서 접수 결과(단위: 명, %)
응시지역 |
56회(’21년도) |
55회(’20년도) |
전년대비 증감(률) |
서 울 |
10,548 |
8,890 |
1,658 (18.7) |
부 산 |
1,075 |
760 |
315 (41.4) |
대 구 |
770 |
534 |
236 (44.2) |
광 주 |
482 |
319 |
163 (51.1) |
대 전 |
583 |
371 |
212 (57.1) |
합 계 |
13,458 |
10,874 |
2,584 (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