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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영등포세무서, 8개 기관과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영등포세무서(서장·김학선)가 8개 기관과 손잡고 민·관·공 지역협의체를 결성해 소상공인 경영애로 지원에 나선다.

 

협의체를 결성한 9개 기관은 영등포구청, 영등포세무서,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구상공회, 영등포구상인연합회,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사)서울소공인협회, (사)서울경제인협회 등이다.

 

이들 협의체는 지난달 26일 영등포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서로 갖고 있는 영등포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역사회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창업·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증진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형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공동체 경제, 사회적 경제를 확산함으로써 지역상권을 키우는 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정책 연구개발, 지역상권 분석에도 힘을 쏟는다.

 

이미 9개 기관은 지난 협약식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상권분석팀의 ‘영등포구 생활밀접업종 상권분석’ 보고를 듣고 영등포구의 상권 발달 현황, 지역 특성 등을 공유·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선 영등포세무서장은 취임 당시부터 “코로나19로 많은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라며 “납세자가 오직 생업에만 전념해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예고한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협약을 기념해 “전례 없는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맞서 골목상권-지역경제-국가경제로 이어지는 경제 활성화 흐름을 위해 민·관·공이 힘을 모으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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